죽음의 현상 – 잠깐 보고 온 사후의 세계

  • 무속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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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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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현상 – 잠깐 보고 온 사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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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든 사례들은 공통점을 가지면서도 
전적으로 똑 같은 것은 하나도 없다는 점이다.
물론 매우 가까운 것들은 있었지만.

2. 한 사람이 모든 가능한 체험을 다 겪은 경우는 없다. 
상당수가 8내지 15개 사항을 체험했고 
일부가 12개 사항을 체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3. 체험사항 가운데 어느 한 가지도 모든 체험자가 
빠짐없이 겪었다고 나에게 보고해온 것은 없다. 
그러나 보편적인 체험이라고 간주할 만한 사항이 몇 가지는 있었다.

4. 내가 앞에 제시한 일반적 표본 가운데 
등장하는 어느 한 대목의 사항도 유일한 
체험사례인 것은 없고 대개는 많은 
별개의 체험담 속에 여러 번 등장함을 볼 수 있다.

5. 죽어가는 사람이 겪어가는 체험의 각 단계는 
나의 일반적 표본이 제시한 순서와 꼭 같은 것은 아니고 
사람에 따라 그 순서가 다르게 나타난다. 
한가지 실례를 든다면, 죽는 사람 누구나가 
보았다고 말하는 ‘빛의 존재’는 죽는 순간에 
보는 사람도 있고, 육신을 벗어난 
다음에 보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제시한 일반적 표본은 
아주 대표적이고 전형적인 것이기 때문에 
그로부터 현저하게 동떨어진 사례는 드물다.

6. 가능한 모든 체험사항들을 얼마만큼이나 
더 많이 체험하느냐 하는 정도는 그 사람이 정말로 
임상학적인 의미의 죽음의 문턱을 넘어섰느냐 
안 넘어섰느냐에 달려 있다. 
그리고 그 죽음의 기간이 얼마나 길었느냐 
에도 달려있다. 그래서 정말로 죽어본 사람은 
죽음에 가까이 접근한 사람보다 체험묘사를 훨씬 더 
그럴듯하고 완전하게 할 수 있었고 
죽음의 기간이 길었던 사람은 
짧았던 사람보다 훨씬 더 깊은 이야기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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