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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를 위하여 겸손했던 교황

  • 무속인나라
  • |
  • 2017-04-12
  • 조회수 707
⊙낮은 자를 위하여 겸손했던 교황

캡처.JPG
 

20여년에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가톨릭의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방문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은 
첫날부터 많은 가슴따듯한 
이야기와 이슈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큰 감동과 깨달음의 연속이었다.

특히나 한국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것은 

부와 권력의 상징인 교황이 
대한민국의 어린이와 
그리고 소외된 이들에게 
먼저 눈길과 관심을 주었다는 것이다. 

교황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누구라도 우리나라에 방문을 할 때면 
국빈대접으로 최고 대우를 받곤 했다. 

최고급 승용차에 최고급 비행기의 
특실로 이동시의 안전과 편안함을 제공했지만 

교황은 이를 마다하고 
헬기가 아닌 기차로 일반 시민들과 함께 이동을 했고
아이들의 갑작스런 스킨쉽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온화한 표정으로 그들을 따듯하게 맞아 주었다.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서는 
서서히 잊혀져가고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다가가 
따듯한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될 
힘들게 살고 있는 
청년들의 멘토가 되어 주기도 했다.

교황의 큰 행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은 
겸손과 낮음을 바라볼 때의 
시선을 배웠다 한다. 

우리 무속인들도 
그에게서 큰 깨달음을 얻지 않았을까? 

높고 높은 신의 힘을 빌어 
낮은 자들과 소외된 
이들을 다독이는 명을 받드는 
무속인들 또한 더 낮은 자들을 위해 
헌신하고 기도하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 무속인나라 공식 협력업체 한국무속협동조합 - 무속신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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