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이런 문제를 겪어보셨겠지요
혹시 이런 문제를 겪어보셨는지요?
신의 가물로 인하여 고통을 받다가
여러 곳의 점집을 기웃 거리며 이런 말
저런 말을 듣다가 이 길이 내가 가야 할 길이구나
하고 마음을 굳게 먹고 신 내림굿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신굿을 하고서 제자의 첫 입문은 이렇습니다.
첫째: 靈이 맑은 분을 찾았을 때 靈은 맑아서
점사는 잘 볼지라도 인간성이 나쁜 경우
신제자를 금전이나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고통을 줍니다.
그리고 점사는 신령님께서 일러 주시나
재주는 인간이 배우라고 했듯이
재주도 아무것도 가르칠 수 없는 선생이라면...
둘째: 인간성이 너무 좋아서 신도로 다니다가
신굿을 했을 때, 인간성은 좋을지라도
맑고 밝은 영을 지니지 못하여
그 제자가 답답해 할 때 시원히 풀어줄 수도 없고
거기에 재주마저 없다면 그저 좋은 인간성에 반해서
세월이 가도 아무것도 모르는 그저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 매일 허송세월뿐일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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