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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깨끗한 정기를 얻고 마음을 수련하는 장소이다

  • 무속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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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1
  • 조회수 1346
⊙ 자연은 깨끗한 정기를 얻고 마음을 수련하는 장소이다

캡처.JPG

옛적부터 굿당과 기도터는 신성하고 영험한 곳을 거점으로 했다. 산신
들이 머물다 가기도 하고 깨끗한 정기가 하늘로부터 땅으로 또 바다로
다시 하늘로 흐르기도 하며 지친 영혼이 쉬었다 가기도 하는 그런 곳이
라고 들었다.그래서 많은 무속인들이 그런 영험한 곳을 찾아 몸과 마음
을 수련하고 상처 입은 영혼들을 치유하는 장소로 많이 이용해 왔다.

무속인들도 사람인지라 그 이용하는 무속인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요즘
의 굿당과 기도터에는 크고 작은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나
요즘의 기도터와 굿당은 그 환경문제가 크게 발생하고 있다. 나라에서
는 쓰레기양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 정책을 오래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쓰레기 종량제와 음식물 규격봉투 사용이라는 정책이라는 환경보호 정
책을 피고 있다.하지만 굿당과 기도터를 이용하는 몇몇 무속인들의 아
니한 생각으로 굿당과 기도터의 환경오염이 심해지고 있다.

한곳에 집중적으로 버려지는 각종 음식물들은 악취를 풍기는 쓰레기가
되고야 만다. 나 하나쯤이야 라는 생각으로 하나둘 버리기 시작한 크고
작은 쓰레기들이 모여서 악취와 경관을 해치고 있다.

무속인들은 일반인들과 다르게 더 자연과 가까워야하는 존재들이다.
굿당과 기도터를 이용하고 또 떠날 때 “문화인은 떠난 자리도 아름답
다”는 말의 의미를 한번쯤 생각했으면 한다.

 

 - 무속인나라 공식 협력업체 한국무속협동조합 - 무속신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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