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산범'의 허정 감독이 영화 중 곡성이 생각나는 굿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장산범' 언론 배급 시사회에서 영화 중 '곡성'과 유사한 굿 장면이 담긴 것에 대해 '영화가 조금 늦게 개봉하게 됐는데, 만들 때는 '곡성' 개봉 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굿장면을 참고 한건 아니다. 뒤늦게 봤는데 참 잘 만들었다. 닮긴 닮았다고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산범'의 굿 장면에 대해 "무당이 접신하는 장면에서 실제로 느끼듯, 소리가 섞여서 혼돈스러운 느낌을 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연출 의도를 드러냈다.
한편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정에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괴기한 사건들에 휘말린 인물들의 모습을 풀어내며 미스터리함을 극대화시켰다.
'장산범' 허정 감독, '곡성' 나홍진 감독
출처 : 아시아경제 티잼 김하균 기자 lama@asiae.co.kr
원문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80816430846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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